IT산업,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IT산업,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 김상우
  • 승인 2006.02.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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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프리카간 IT협력 장관급 MOU 체결
우리나라의 선진 IT기술이 아프리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정보통신부는 세네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종 포럼과 시연회 등을 포함 우리나라 IT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아프리카 순방기간에 맞춰 가진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KT의 주도로 이뤄졌다. 특히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포럼’ 에는 삼성전자와 KT의 주도로 DMB와 무선인터넷 시연 및 한국 IT의 발전상과 IT839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기업인들과 기술진들로부터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및 구축비용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연행사가 끝난 뒤에는 정보통신부 및 ETRI 관계자들은 남아공 통신부(Department of Communications) 관계자 및 현지 제1 유·무선 통신사업자(Telkom, Vodacom, MTN 등), IT기업의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DMB·WiBro·RFID 등 첨단 IT분야 협력, IT 인력교류, 공공정보화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속히 양국 IT 장관급회담 개최 및 IT 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전체 IT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이번 비즈니스포럼 및 시연회, 간담회가 우리 IT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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