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 '前 세모 직원이었다'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 '前 세모 직원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틀간 초기 수사를 지휘한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이 전 세모그룹 직원이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TV조선은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이 지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한 유병언 전 회장의 장학생”이라고 보도하면서 파장을 예고했다.

특히 매체는 “세모그룹 재직시 회사의 학비 지원으로 1997년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해경청에 경정으로 특채됐다”고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연결고리를 형성시켰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은 “세모그룹에서 7년 간 근무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근무하긴 했지만 당시 말단 대리여서 유병언 전 회장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은 “해경에 몸담게 된 이후부터는 종교적 신념의 차이로 구원파와 연락을 아예 끊고 지내 오히려 그쪽에서는 자신을 배교자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