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물적분할 결정···태양광 등 강화
한화케미칼이 자동차, 태양광 등 소재 부문에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L&C의 소재 부문과 건자재 부문을 물적 분할하면서 소재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L&C가 소재 부문(한화소재)과 건자재(한화L&C) 부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소재는 자동차와 태양광, 전자소재 등 소재 사업 부문을 맡고, 한화L&C는 창호와 가구 표면 마감재, 바닥 장식재, 인조대리석 등 건축 자재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며, 분할 등기 예정일은 7월 1일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투자로 관련사업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건자재 부문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 이후 자동차, 태양광 등 소재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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