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규모 집회‧행진…‘세계노동절대회’ 개최
서울 대규모 집회‧행진…‘세계노동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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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운집 인원 1만명, 교통 혼잡 및 정체로 시민불편 우려
▲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뉴시스

근로자의 날 51일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있어 교통혼잡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과 민주노총은 1, 서울역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세계노동절대회가 개최되며 운집 예상인원은 대략 1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회를 마친 후 서울역에서 출발해 숭례문, 한국은행사거리, 을지로입구 사거리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총 2.1km 행진을 할 예정이다.

알바 노조는 1일 오전 11시부터 보신각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이후 광교사거리, 서울지방고용청 등을 지나 명동성당까지 인도를 이용해 행진한다.

또 민간서비스 여맹은 오후 1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전국공무원노조는 동일한 시각에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사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등으로 도심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부득이 도심권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사직로나 새문안로, 율곡로, 퇴계로 등 원거리에서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서울 도심의 교통정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경찰인력 740명을 배치하고 교통 정체 예상 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입간판 등 시설 70개를 설치해 교통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규모의 인력이 모여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불편 등에 관련한 신고 내용에 대해 최대한 조치할 것이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VMS 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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