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단양’, 남·북으로 종단
충북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영동~단양 노선이 5월 1일 개통됐다.
이번 영동~단양 충북 종단열차는 기존의 충북선인 대전에서 제천까지만 운행되는 단점을 보안하여 신규로 개설한 것으로서 충북 최초의 남·북 종단 노선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 19일 한국철도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영동~단양 충북선 직통열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업인가를 거쳐 충북의 최남단 영동과 최북단 단양을 하나로 잇는 노선을 탄생시켰다.
이날 개통된 종단열차는 사전 예매율이 39%를 넘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요금은 기존의 버스운임 25,000원에 비해 10,900이 저렴해 각종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종단열차의 시승을 위해 청주역을 찾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영동~단양 충북 종단열차는 직접적으로 영동, 단양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역 간 출퇴근 이용객에게 이용 편의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낸다.”면서 “충북이 더욱 가까워졌다. 표 1장으로 도내 전 지역 이동이 가능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함께하는 충북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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