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家, 어린이 주식부자 130명 육박
오너家, 어린이 주식부자 13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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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침체 틈 타…주식증여 늘어나
▲ 오너家, 어린이 주식부자가 130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뉴시스

오너家, 어린이 주식부자가 130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보유 주식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1억 원 이상 주식지분을 가진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12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1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도 있었으며 10억 원 이상을 가진 어린이도 38명이나 존재했다.

지난해 118명의 어린이 주식부자를 집계한 이래 올 126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를 틈타 어린 자녀에게 주식 증여가 늘어난 것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어린이 주식부자 1위는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0세)으로 155억 원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 회장의 직,방계 손자와 손녀 7명이 2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에는 한 살 된 아기도 있었으며 GS와 효성, 두산, 한국 타이어, 영풍등 재벌가 자녀들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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