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욕먹을 짓 했다. 말이거칠고 뽄대없이 행동한다'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전남 광양, 구례)은 2월11일 토요일 11시에 광양시 중마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중마동 골약동 주민들과의 대화였으나 대략 60명 정도가 참석해서 의정보고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항의 중심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말했으며 여당에 힘을 실어준다면 발전을 몇 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윤근 의원은 광양, 전주 간 고속도로가 3조4000억이 소요되는 공사인데 작년에 8000억을 확보했다고 말하고, 자신이 예결위원으로서 활동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였지만 서글프게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욕을 많이 얻어먹을 짓을 했다고 생각 한다” “말이 거칠고 뽄대없이 행동 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우리당은 참신한 사람들이 많고 좋은당이라는것을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광양항은 앞으로 10년이내 가 중요하며 “광양제철도 10년 후에 쓸모없게 될 줄도 모른다” 며 위기감을 전했다.
광양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수 순천 남해 하동까지 통합해야한다고 말하며 그 중심은 광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의 질문 중에 이대로 가면 5.31선거에 희망이 없다고 하자 우윤근 의원은 고건 전 총리를 영입할 계획이며 열린우리당으로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만으로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광주, 전남이 힘을 합쳐야 하며 민주당과도 곧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윤근 의원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로 싸웠기 때문에 덕석이 잘못 말릴 수 있다며 덕석을 제대로 말겠다며 덕석론을 펼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솔하지만 열린우리당에는 많은 젊은 정치인들이 있으니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석의 확장 여부에 관한 광양 인터넷 뉴스 기자의 질문에는 정부가 약속한 16선석까지는 차질 없이 진행되지만 국가가 무한정 원조할 수 없고, 스스로 노력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하면서 “함평은 거지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또한 저주받은 곳이다 그??함평군수의 아이디어로 나비축제를 해서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함평의 성공을 비유로 들어 설명했다.
한편 우윤근 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언론인들은 우 의원의 발언이 너무 직설적이고 즉흥적인 것이 아니냐며 걱정스러워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