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개봉한 ‘역린’의 관객 몰이

5월 3일,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역린’이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2일까지 공개된 영진위 통계에서 봐도 91만 명으로, 3일 충분히 100만을 넘었을 것을 예상 가능하다.
‘역린’은 개봉 1일 28만 명, 2일째 35만 명, 3일째 25만 명을 동원했고, 그리고 3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이했다. 최적의 흥행 시기를 타고 난 것이다.
그리고 ‘역린’은 3일 째 천 개가 넘는 스크린 수를 확보했다. 이는 모든 영화 배급사에서 ‘역린’을 대박 작품으로 인정,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린’은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최소한 500만 명의 관객은 무난하게 들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의 기세라면 800만 정도까지도 훌쩍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역린’이 천만 관객을 넘길 수 있을까.
한편, 영화 ‘역린’은 정조 1년을 배경으로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시선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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