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입찰 등 방식을 통해 1834억원 규모 집행
조달청은 5월 둘째 주인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에 걸쳐서 지역제한 입찰 등 방식을 통해 '국도 6호선 둔내~무이2 도로건설공사' 등 41건에 183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조달청 주간입찰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 6호선 둔내~무이2 도로건설공사 등 12건을 제외하고는 29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25건에 172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4건에 280억원이다.
이로써 조달청은 전체의 약 17%인 30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강원도 1254억원, 경상북도 255억원, 전라북도 130억원, 경기도 80억원 등이다.
계약방법별 입찰현황으로는 1251억원 상당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인 국도 6호선 2개 구간 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되고 적격심사는 29건에 576억원, 수의계약은 10건에 7억원이 각 집행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