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서 바다로 투신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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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어선에 바로 구조돼 해군 고속정으로 옮겨져 치료받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저도 인근 거가대교 부산 방향 제1사장교에서 5일 오후 2시 40분경 A(32)씨가 36m 아래 바다로 뛰어내렸다.

A씨는 낚시 어선에 바로 구조됐고 저도에서 대기 중이던 해군 고속정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현재 A씨는 거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의식은 있으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A씨가 혼자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멈추고 난간을 넘어 뛰어내린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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