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구조작업을 벌이다 의식잃어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
6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펼친 A(52)씨는 목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 12분경 숨졌다고 한다.
A씨는 사고해역에서 잠수 구조작업을 벌이다 오전 6시쯤 의식을 잃어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고 헬기를 이용해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민간 인양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인 A씨는 전날 현장에 도착해 수색 작업을 시작한 민간 잠수사 13명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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