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 정치권 예언, "때가 왔다"
천기누설 - 정치권 예언, "때가 왔다"
  • 정흥진
  • 승인 2006.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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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깜짝 놀랄 인물의 등장, 그는 누구인가?
YS 시절부터 동양학을 통해 국정운영과 정치권에 대한 예언을 하며, 그 목소리가 정국을 움직이는데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단단히 해 온 숨은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역술연구가로는 국내 최초로 동방대학원대학교에 미래예측학 정규학과를 개설하고, 주임교수로서 안암문화사와 함께 천문지리인사학시리즈를 편찬해 가면서 석박사과정의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노병한 교수. 그가 바로 과학적 체계를 갖춘 동양학을 통해 국운을 예언하며, 정치권에서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이다. 특히 최근에 그는 여.야의 전당대회 및 5.31 지방선거, 2007년으로 이어지는 대선까지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예언을 내놓고 있어, 그의 목소리에 정치권에서는 더욱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과연 그의 예언이 이번에도 어느 정도나 적중하게 될지 흥미를 가지고 경청해보지 않을 수가 없어 그를 만나보았다. ◈현재의 정치권-거대 폭풍의 예고편 한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국운에 대한 그의 예언이나 조언들은 결코 단순한 가능성이나 주술적인 면만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합리적인 가능성들의 조합을 통해 이끌어내는 과학적인 예언이기에 그 적중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학문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의 예언을 주의 깊게 들어보아야 할 필요성이 생겨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재미로 보는 ‘점’ 정도로 생각하여 그의 조언을 무시해버린다면, 뒤따라오는 ‘후회’를 감당하기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 노 교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의 예언이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고 말 한다. 이라크전쟁과정과 종전선언일, 2002월드컵의 성적, 2004년 대통령의 탄핵과정 등 그의 예언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모두 일치했었다. 특히 정치권의 주요 인물들과 국운에 대해서는 앞날을 예측하여 미리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해결책을 모색해오기도 했다고 한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기를 꺼려하여 직접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그가 관여한 정치계 뒷얘기들만 해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인물들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 등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이러한 노 교수는 현재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바라보며, 5.31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에는 일대 소용돌이 정도가 아닌, 거대한 폭풍이 불어 닥치게 될 것이라고 단언을 한다. 거대 폭풍에 대한 예고편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 시작의 징조는 바로 열린우리당의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는 지지율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열린우리당이 최근 당의장 경선을 치르기 위해 보여주었던 분열의 조짐 또한 폭풍을 향한 하나의 징조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의장이 되지 않은 것은 다행 열린우리당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의장 당선자가 당을 수습하여 지방선거에서 힘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 기대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역학적인 분석이 아니더라도, 정치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하기는 힘들어 보인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대선을 향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시나리오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현재 당의장으로 선출된 인물은 결국 지방선거용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안타깝지만 지금의 당선자는 열린우리당의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묻고 짧은 시간 동안의 의장직을 내놓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2.18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인물이 당 의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될 공산이 크다. 결국, 2.18에서 승리를 거머쥔 인물은 지방선거용이 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지방선거 이후부터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갈 얼굴은 2위를 차지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렇기에 일간에서는 오히려 2.18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밀담도 오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새 내각구성에 대한 가능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현재의 이해찬 총리 체제로는 지방선거를 치르기가 버겁다고 생각하여 총리를 교체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2.18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에 입성한 인물 중 한 사람이 총리로 기용될 것이라는 계산이 서게 된다. 당의장 경선을 통해 지도부에 입성한 인물 중 한 사람을 차기 총리로 기용해 신임 당의장과 쌍두체제를 형성하여 지방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해석이다. ◈지방선거 전후한 36일간의 大用運의 기간에 정관운 노 교수는 2.18 경선을 통해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입성하여 정치권의 판도를 새롭게 구축할 인물로 단연 김혁규 의원을 지목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국무총리로 지명되긴 하였지만,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모두에게 있어서 이중의 설움을 당하며, 안타깝게도 중앙정부에 입성하지는 못했었다. 한나라당에서는 ‘배신자’라는 오명을, 열린우리당 내에서는 ‘이방인’이라는 차가운 시선을 견뎌내야 했던 것이다. 노 교수는 김 의원의 사주를 분석하며, 그 당시에는 ‘때’가 맞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견제세력이 들끓는 많은 比肩運氣가 왕성하였기에 총리의 자리에 오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 교수는 이제 김 의원에게 그 ‘때’가 매우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예언했다. 음력 2006년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36일간 김 의원에게는 정관운(관직에 임명될 운)이 왕성하게 들어 있다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절묘한 ‘때’가 아닐 수 없다. 음력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는 양력으로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이기 때문에 5.31 지방선거를 전후로 한 기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접적으로 말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하여 김 의원이 개각 인사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들에 의해서 다시 김 의원이 총리로 지명될 경우에는 지난 2004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없을 것임이 확실해 보인다. 그것은 열린우리당에서 김 의원이 이미 지도부에 입성할 만큼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배신자의 오명도, 이방인에 대한 시선도 모두가 그것은 당적을 옮기고 자리를 잡지 못했던 김 의원에 대한 ‘옛말’들일 뿐인 것이다.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 당의장 경선을 통하여 지도부에 입성한 후보는 향후 자신의 정책 성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2007년 봄 대권주자를 뽑는 선거에서 유리한 인물이 누가 되겠냐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노 교수는 2007년 정월부터 84일간에 걸쳐 편인운(편안하게 정책을 가다듬을 운)이 들어 있는 김 의원의 사주를 공개했다. 그 후 60일 간에 걸쳐 어떤 선거를 치르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편재운(선거운)이 왕성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의 대권주자를 가리는 경선이 양력 4월 29일부터 6월 27일 기간에 열리게 된다면 김 의원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예언을 했다. 그리고 그 후 172일간에 걸쳐서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식신운이 들어 있어 대선 때까지도 좋은 운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대선에 출마하게 되었을 때 김 의원은 그 시기에 편관운(선거운)이 약해 주위의 강력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특히 따뜻한 기운이 동원되어야만 좋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에 선거일의 날씨마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다고 예언을 했다. DJ시절 DJP 연합에도 자문을 했던 그는, 당시에도 DJ에게 JP를 러닝메이트로 붙여줌으로써 모자란 기운을 극복해 대선에서 승리할 할 수 있었던 것을 교훈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김 의원 역시 대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할 수 있는 인물을 러닝메이트로 함께하여야 한다는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예언이 충분히 현실화 될 수 있을만한 시나리오도 있다. 현재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합당을 놓고 당내에서 이견이 분분하다. 합당을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어느 쪽이 됐든 당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양 당에서 빠져나온 세력들은 상당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세력들은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게 될 것이고, 그 때 김 의원이 그 세력의 지도자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흠 잡을 곳이 없는 깨끗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롭게 형성된 세력이 전국적인 지지를 얻기를 원한다면, 김 의원만큼 마땅한 인물도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관선 1기, 민선 3기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던 김 의원은 호남과 영남 모두에게 두루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인물이다. 이 때, 한나라당에서도 김 의원을 그리워하고 있는 인물들이 상당수 되기 때문에 세력형성에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공산이 선다. 더욱이 한나라당 내 지도부에 휘둘릴 만큼 휘둘린 중도 개혁성향의 의원들이 당에서 빠져나올 경우 그들 또한 김 의원과 함께 뜻을 같이할 경우의 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김 의원은 시기적절하게 ‘섀도우 캐비넷’을 사용하여 세력 끌어 모으기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뿐만 아니라, ‘섀도우 캐비넷’을 이용하여 국민중심당과의 통합도 생각하게 된다면, 전국정당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대통합’인 것이다. 김 의원이 대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인물인가 하는 점은 의심해볼 여지가 없다. 그는 이미 영남에서 ‘작은 대통령’이라는 평까지 얻었던 것은 물론, 현재 열린우리당에서는 지도부에 입성할 만큼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 쪽은 그를 그리워하는 것이고, 또 한 쪽은 그를 인정하기 시작하고 잃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다. ◈정치판의 명품론 “조선의 사칠판국은 이미 끝났습니다. 사칠은 이십팔인데, 조선왕조는 27대까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그 1대의 기운을 이승만 대통령이 물려받아 초대 대통령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없습니다. 야속하고 미안한 말이지만, 아무리 어떤 수를 쓰더라도 당분간 木씨의 ‘이’씨 성은 상당한 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노교수는 최근 이회창 전 총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처럼 딱 잘라 말을 했다.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박 대표는 아직 때가 아닙니다. 또, 이명박 시장은 친박 세력들의 견제가 강하고 가능성면에서는 기운이 부족합니다. 요즘 이명박 신드롬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치솟기는 했었지만, 이제부터는 기운이 하강하는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입니다.” 노교수는 이제 정치판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조건들을 세세히 설명했다. “3.3.3이 다 끝났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구성이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의 군정과 세 번의 과도, 그리고 세 번의 민정이 모두 老陽의 수인 아홉 번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새로운 인물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깜짝 놀랄 인물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노교수는 이제 정치계에서도 낡은 상품이나 불량품이 아닌, 명품격 인물의 출현이 시급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한 가지 이상씩은 흠 잡힐만한 구석이 있는 것에 비해 전혀 흠 잡을 데가 없는 깨끗한 명품격 인물이 바로 김 의원이라는 것이다.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하여, 직접 실물경제를 몸으로 부딪치며 익혀온 김 의원은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삶을 잘 알고, 또 누구보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인물임이 확실하다고 평가한다. 더욱이 동서를 화합의 무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 김 의원은 민생경제 또한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이기에 현 시점에 있어서 그는 국가의 구원투수와 같은 존재임이 분명해 보인다. 시대는 그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그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시대와 국민들의 부름에 늦게 도착하지 않기 위해 그는 이미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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