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AFOS, 16일 F1 경주장서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전남AFOS, 16일 F1 경주장서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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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스 제외하고 첫 국제대회 모터스포츠 무대 진출 계기될 것

2014 전남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ian Festival of Speed·AFOS)이 전남 영암군 F1 경주장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7일 “2014 F1대회 공백에 따라 2014 전남AFOS를 개최해 F1경주장 활성화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남 AFOS는 ‘GT 아시아 시리즈’와 ‘Audi R8 LMS 컵’ 등 2개 대회가 올 시즌 개막되며, GT 아시아 시리즈에는 아우디 R8 LMS, 맥라렌 MP4-12C, 포르쉐 997 GT3, 애스톤 마틴 뱅퀴시 GT3, 포드 GT, 람보르기니 LP560-4, 페라리 458 챌린지, 메르세데스 SLS 믛 GT3 등 슈퍼 GT카들이 참가한다.

특히 아우디 R8 LMS컵에는 GT3 경규 규정에 맞게 설계된 아우디 R8 LMS 경주차들이 참가하고 아우디 코리아 팀에서 국내 드라이버 유경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을 포함해 13개국의 레이스팀과 드라이버와 스태프 600명, 자동차 50여대가 참가하고 관람객은 1만 명쯤으로 전망되고 있다. F1 레이스를 제외하고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킷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 대회로써 전남은 F1 경주장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로 진출할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15일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16일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가 공식 개막할 계획이다”며 “F1대회 개최 유보에 따른 공백을 만회하고 F1대회 경주장 활성화나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내 애도 분위기로 홍보성 이벤트는 되도록 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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