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영화들의 속편 전쟁, 눈길 끌어
헐리웃 영화들이 2월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지고 나선 가운데 10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쥬만지 속편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부터 '언더월드2:에볼루션', '쏘우2', '빅마마 하우스2' 등 전편의 후광에 힘입어 또 한번 흥행전선에 뛰어든 헐리웃 속편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속편영화가 그렇듯 이들 작품들 모두 전세계 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전작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저마다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스토리로 관객들을 또 한번 유혹한다. 공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그 동안 극장을 선뜻 찾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는 모처럼 즐거운 선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1996년 전세계에서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영화 팬들을 정글 게임에 빠뜨렸던 최고의 어드벤쳐 '쥬만지'의 속편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이다.
오는 2월 23일 개봉되는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는 '쥬만지'와 '폴라 익스프레스'의 원작자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쥬만지’의 모험이 끝난 이후 주인공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를 상상하면서 써 내려간 작품으로 주사위 던지기로 정글과 폭풍우, 야생동물과 괴식물이 등장하며 보드게임의 열풍을 선도했던 '쥬만지'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아예 집 전체가 우주 한복판으로 날아가 거대한 행성과 우주인, 외계인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최고의 SF 어드벤쳐로 탈바꿈했다.
지하실에서 발견한 ‘자투라’를 게임으로 집이 통째로 우주 한가운데로 날아가는 바람에 수많은 위험과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와야 하는 두 형제의 모험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SF 어드벤쳐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는 2월23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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