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올해부터 ‘휘센’ 브랜드를 제습기에도 확대 적용한다. 지난 3월 초 국내 첫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 예약판매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부터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제습기는 이동이 편리하게 바퀴와 손잡이 등 여행가방의 특징에 착안해 기획됐다. 자유로운 ‘이지 휠’, 제품을 들거나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핸들’을 적용했다.
스카이 블루·플라워 핑크·라임 그린 등 3종 색상을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이 색상은 LG전자가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미국 ‘팬튼(PANTONE)’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다습하고 불쾌한 날씨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반영해 선정했다.
신제품 가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10리터·13리터·15리터 용량으로 출하가 기준 각각 43만 원·46만 원·48만 원대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제습 성능은 물론 고객을 배려한 LG 휘센만의 차별화된 제습기 라인업을 통해 지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