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AI 의심축 또 발생…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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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소재 농가, 닭 폐사율 급격히 증가
▲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에 나섰다. ⓒ뉴시스

충남 공주시 탄천면 소재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에 나섰다.

충남도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안희정 충남지사)8일 오후 1시경 공주시 탄천면 소재의 한 산란계 농가로부터 닭 폐사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의 증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지난 719마리가 폐사했고 이날 폐사한 닭이 100마리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AI 증세를 보여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AI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AI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오는 9일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충남도는 초동 방역팀을 해당 농가 현장에 파견해 차량통제 등 AI 대응매뉴얼에 따른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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