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광욱 민간 잠수사 '의사자 지정' 추진
고 이광욱 민간 잠수사 '의사자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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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례지원본부 구성, 의사자 예우 갖춰 장례식
▲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중 희생자가 된 민간잠수사 고 이광욱씨의 빈소에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7일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 중 목숨을 잃은 고 이광욱 잠수사를 남양주시가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8일 장례지원본부를 구성해서 고 이광욱 민간잠수사를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로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장례지원본부는 남양주시 부시장이 본부장이 되어 운영된다.

고 이광욱 잠수사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경 치러질 예정이다.

'나라 위해 내려간다'며 진도로 내려간 고인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가장임이 알려지면서 주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산업잠수사로 알려진 고인이 국가 공인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색작업에 투입 된 경로에 대해 해경과 언딘측이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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