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6층 건물 붕괴…인명 피해 없어
신사동 가로수길 6층 건물 붕괴…인명 피해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변 빌딩 피해·현장 부근 주차차량 파손 등 피해 입어

10일 오후 12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공사중인 6층 건물이 붕괴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붕괴된 건물에서 4층 철거 작업을 하던중,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공사용 외부가림막과 받침대 등이 무너진 것으로 밝혀졌다.

건물 붕괴시 잔해가 주변으로 튀면서 주변 빌딩이 피해를 입었고, 사고 현장 부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붕괴 잔해로 인해 가스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고 있어 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 측이 보수 작업을 벌였다.

당시 4명의 인부가 철거 작업 중이었으나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추가 붕괴 및 가스 누출을 우려해 가로수길 주변 보행자 통행을 차단한 상태다.

해당 사고의 목격자는 공사 중이던 에이랜드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도를 덮쳤고, 사고 직후 현장에서 “가스가 새고 있으니 가로수길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은 “특이 사항 없이 구조대원들의 현장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건물이 붕괴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