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회사업계, ‘곡면 TV 시대’ 본격 시작
전자회사업계, ‘곡면 TV 시대’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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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동지역 초고화질 TV 시장 절반 이상 점유율 차지
▲ 삼성은 지난달 7일에는 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지역의 100여개 매체를 모두 두바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기도 했다ⓒ뉴시스

국내 굴지의 대표 전자 회사들이 '곡면 TV 시대'를 선포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 UHD TV 시장에서 올 1분기 5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이 중동지역 초고화질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화면 몰입감을 주는 ‘커브드’ 제품 판매에 집중해 중동지역에서 TV 시장점유율을 더욱 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지난달 7일에는 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지역의 100여개 매체를 모두 두바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기도 했다.

11일 LG전자는 오는 12~25일 55인치 곡면 올레드 TV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599만원에 판매하며, 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곡면 TV 시대의 막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에서 진정한 곡면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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