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대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 조명한 영화
꼬레아나 영화사에서는 삼청교육대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 조명한 영화 "삼청교육잔혹사 마비노기"의 일부 주,조연급 연기자를 오는 17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100억대의 제작비가 투여되는 "삼청교육잔혹사 마비노기"는 2월말경 겨울신을 시작으로 첫 크랭크인을 준비중에 있으며 현재 3월중순으로 예정되어있는 강원도 횡성군 일대의 세트장이 완성되면 3월말부터 본격적인 세트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여타의 영화처럼 주연급 1~2인의 체계로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이아닌 군사집권,그시대의 언론,삼청교육대등이 정 3각구도를 이루고있는 극의 특성상 다수 연기자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순수제작비로 할당하기로 결정하였기에 공개오디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것이 영화사 측의 설명이다.
영화사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현재 캐스팅의 90%이상은 완료된 상태이다 하지만 여타의 영화처럼 캐스팅에 할당되는 비용을 작품의 완성도에 쏟아 붓고 싶어서 홍보의 큰축을 과감히 베어버렸다"
또한 권재우 감독은 이번 작품의 완성을 위해 2년여를 할애하였고 시나리오의 훼손을 막기위해 본인이 직접 메카폰을 잡기로 결정할 만큼 애착이 남다른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감독의 다져진 내공이 영화속에서는 어떤식으로 펼쳐질지 2006년 늦가을을 기다려 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