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계열사 감사 나서
롯데, 유통계열사 감사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리 사전방지 시스템 점검에 중점
▲ 롯데그룹이 유통계열사 감사에 나섰다ⓒ뉴시스

롯데그룹이 유통계열사 감사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내부 비리가 끊이지 않고 제기 되고 있으며 롯데의 대표 경영자인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까지 비리에 연루되자 롯데그룹은 감사업무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 그룹은 감사를 진행해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착수할 방침이다.

롯대정책본부 개선실은 현재 롯데슈퍼와 코리아세븐에 대한 정기 감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롯데홈쇼핑을 포함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지난해 말 정기 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감사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지시로 신 회장은 그룹차원에서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감사를 당담하는 롯데그룹 개선실은 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이 지금까지 6명 검찰에 구속됐으며 아직 관련 혐의에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홈쇼핑도 자구책에 나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간 납품업체 관계자들과 감담회를 연이어 가졌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이 모여 토론회도 가졌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