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의 승격 여부에 따라 박지성의 입장 달라질 것

박지성(33, PSV 에인트호벤)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박지성의 장학재단 JS파운데이션은 12일 박지성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날 현역 은퇴여부와 함께 연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정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에인트호벤서 임대생활을 마친 뒤 원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복귀한다. 박지성은 QPR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QPR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머무른다면 은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QPR은 올 시즌 챔피언십 4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승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QPR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될 경우, 박지성은 남은 기간 동안 QPR 선수로 뛰면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시즌을 끝내고 지난 8일 귀국해 안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고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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