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접근 통한 고급 예술의 향유
베토벤의 음악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차원을 넘어선 늠름하고 강렬하고 웅대한 기상을 담고 있다.
예술가라기 보다는 성인으로 불리는 불멸의 영웅 베토벤이 남겨준 불굴의 의지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넘치는 연주를 통해 나눌수 있는 기회로, 베토벤의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5번 교향곡, 6번 교향곡, 5번 피아노협주곡의 1악장을 전반부에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영웅교향곡 전곡을 연주함으로써 청소년 및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베토벤 음악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아노협주곡 5번을 연주할 젊은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2003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고 2005년 프랑스 에피날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한데 이어 2005년 11월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지휘자 윤기연의 지휘로 펼쳐질 아름다운오케스트라의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의 음악이 전해주는 다이나믹한 특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내 청소년들은 물론 음악애호가들도 베토벤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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