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태도논란...'검찰 조사 받으러 온 나들이객?'
전양자 태도논란...'검찰 조사 받으러 온 나들이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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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유병언 전 회장 측근 경영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전양자 태도논란이 일고 있다.

검경합동수사부는 지난 10일 오후 최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를 위해 노른자쇼핑 대표로 있는 전양자를 인천지검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히 이날 전양자는 소환 당시 나들이 패션을 연상케 하는 금빛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환하게 미소를 짓는 등 괴이한 모습으로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녀의 복장과 환한 미소가 검찰 조사를 받으러 온 사람 같지 않은 나들이객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또 전양자는 이날 “검찰 요구사항대로 성실히 대답했다”고 설명하며 경영지시 및 횡령의혹과 관련해서는 “전혀 아니다. 걱정 말라”고 대답했다.

한편, 전양자 씨는 국제영상과 노른자 쇼핑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본산인 금수원 대표를 지내며 현재 비자금 조성과 횡령, 배임, 그리고 탈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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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2014-05-13 11:05:57
대한민국 경찰은 나드리 광장이구나, 죄인으로 불려가면 공을 세워 가는 곳. 지참할것-썬그라스. 모자. 화려한옷. 명품백.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연예인의 뻔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