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뉴욕타임스 광고 ‘국론 분열 의도’ 비판
한국자유총연맹, 뉴욕타임스 광고 ‘국론 분열 의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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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뉴욕타임스 광고 행위, 고국 위상 추락·교민사회 분열 획책”
▲ 한국자유총연맹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광고가 국론분열을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한국자유총연맹은 성명서를 발표해 미국 내 한인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미시유에스에이일부 회원 등이 지난 11(현지시각)자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광고가 국론분열을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13일 발표한 해당 성명서에는 뉴욕타임스 광고행위에 대해 “‘세월호 참사를 국론분열로 악용하고 고국의 위상을 외국인들에게까지 추락시키며 교민사회 분열을 획책이라며 비판했다.

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뉴욕타임스 광고 행위를 한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로 규정했으며, “더 이상 국론분열을 자초하지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 하야 청원운동등의 글이 난무하고 있다우리 교민사회가 이 같은 정치 선동적 분열획책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의 손길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연맹은 또 뉴욕타임스 광고행위 등으로 인해 종북 좌파세력 등 반정부 및 반체제 세력에게 악용될 소지가 다분이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및 지속적인 안전의식 확산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19면에 전면 게재된 진실을 밝히라는 제목의 광고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적절한 비상대응책을 취하는데 실패했음을 시사하고, 정부의 무능과 태만, 정부의 지도력 부재’, ‘언론검열과 조작’, ‘언론통제, 대중 감정 조작무시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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