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전담경찰관' 배치, 합숙 치유프로그램 및 안전지원
13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세월호 구조학생 대상의 '회복치유 프로그램'에 경찰이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청 생활안전국은 구조된 안산단원고 학생 75명 중 70명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단원고 전담경찰관 1명을 투입해 프로그램 지원을 한다.
기존 학교전담경찰관 1인이 10여개의 학교를 담당하는 것과 달리 단원고만 전담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경찰은 단원고 전담경찰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더불어 관할 파출소와 연계해 순찰차 1대를 유동 배치하고 경찰관 기동대 2명의 건물 외곽 근무를 통해 24시간 지원 체제를 갖추고 치유프로그램은 4월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됐으나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협의해 25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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