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해찬·김대중 추방시키자"
"노무현·이해찬·김대중 추방시키자"
  • 김부삼
  • 승인 2006.02.14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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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실태 고발대회... 정부·전교조 마구잡이 비난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김기춘)가 사립학교법 재개정 촉구 여론몰이를 위해 14일 국회에서 개최한 전교조 교육실태 고발대회의 일부 과격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교조 고발대회에 참여한 발제자로 나선 정재학 전남 삼호서중학교 교사는"남민전에 가담해 남한 전복을 획책하다 체포돼 실형을 살았던 현 전교조 위원장 이수일 같은 무리들이 (교사로) 들어왔다"며"교육과정만 이수 받으면 농대 출신마저도 민주화 투쟁을 빌미로 전공을 바꾸어 들어와 공립으로 발령 받았다"고 말했다. 정 교사는 "이해찬이 바로 이들을 위해 정년을 낮추고 노 교사 명예퇴직을 유도했다면 이해찬은 김대중 노무현과 더불어 국외추방을 시켜야 할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학부모 조진형씨는"전교조는 조폭과 비슷하다"면서"조폭과 확실히 다른 점은 모든 행위가 합법적이고 공익적"이라고 폄하 했다. 조형래 배명고등학교 교장은"선배교사를 후배교사가 존중하던 시대는 이미 옛말이 됐다"며 "전교조 교사들이 민주주의운동의 한축이 되고 나서부터는 민주와 반민주 또는 독재의 개념으로 선배교사는 반민주의 대상이 됐거나 수구세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유시민연대의 조남현 대변인은 "전교조는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까지 말했다 조 대변인은"전교조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전교조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전교조 홈페이지 어디를 뒤져봐도 참교육 규정은 없고 그들이 말하는 참교육이란 계급의식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색깔론 밖에 모르는 한나라당이 부패한 사립을 보호하기 위해 전교조를 헐뜯는 '저질 쇼'를 연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갈 데까지 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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