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동대교에서 추돌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오전 10시경 인천 서구 영종대교 중간 지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리무진 버스가 공사 가림막을 넘어뜨린 후 청소차를 들이받으면서 버스가 바다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청소차 운전사 A(40)씨, 리무진 버스 운전사 B(56)씨, 버스 승객 9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고 국제성모병원과 성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리무진 운전 기사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버스 승객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시간으로 사고가 계속 터지네”, “정말 이번년도는 최악의해이다 사고가 뭐 이리 많이 나는지”, “인천공항 리무진 예전에도 사고났었는데 졸음운전이었다.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할 듯”, “기사 분들의 노동 환경 점검이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권노은 기자 kwonnoro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