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마련해 고객 맞이 한창

오픈마켓이 여름 대목 잡기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오픈 마켓들이 무이자 할부와 각종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맞이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여름은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더위를 대비한 에어컨과 제습기, 여행상품과 캠핑용품 판매로 구매 액이 높은 시기이다.
옥션은 31일까지 20만 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실시하며 에어컨 구매 시 사용가능한 5% 쿠폰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 패키지여행 전 상품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로 선보이고 있다. G마켓도 31일까지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다양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금액별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올해 초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축소됨에 따라 가정에서 필수제품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목돈을 써야 하는 에어컨과 제습기, 여행상품 등의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