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산소치료센터서 고압산소 치료 및 수액치료 중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한 달째, 수색 작업에 나선 민간잠수부가 마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병원 측은 15일, 전날 119구급차에 실려 온 민간 잠수사 염모씨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정밀검사를 시행했고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고압산소 치료 및 혈액 속 산소 공급을 위해 수액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염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염 씨는 세월호 선내 수색 작업 도중 머리,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을 호소해 즉시 감압챔버 처치와 해군 청진함 감압 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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