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기, 전기사용량 제각각
헤어드라이기, 전기사용량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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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최대 1.47배 차이나도 건조시간 동일
▲ 헤어드라이기 제품들의 전기 사용량이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해당사진 기사와 관련없음ⓒ뉴시스

헤어드라이기 제품들의 전기 사용량이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헤어드라이기 8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건조시간은 동일한데 비해 소비전력은 최대 1.47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건조시간이 짧은 제품군은 로벤타, 비달사순, 유닉스, 필립스 등으로 짧은 머리는 4분, 긴머리는 건조에 11분이 걸렸다. 건조시간이 같은 바비리스 제품과 필립스 제품 간의 소비전력 차이는 650W났다.

신일산업의 제품이 연간 가장 에너지 비용이 많았으며 파나소닉 제품은 연간 에너지 비용이 가장 적었다. 특히 신일사업 제품은 모발건조기의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창치인 온도 퓨즈를 인증서에 등록된 제품과 다른 제품을 사용해 안전성에도 문제가 제기됐다.

소음이 적게 나는 제품이 대체로 건조시간이 길었다.

소비자원은 헤어드라이기 사용상 주의사항으로 공기 흡입구에 이물질이나 모발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아놓도록 하며 보관 시에는 전선을 무리하게 당겨서 감아 놓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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