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농업협상관련 민간토론회 개최
농림부는 농협중앙회, 농수축산신문과 공동으로 한-미 FTA 추진과 관련하여 민간 전문가의 의견과 농업인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하여 15일 마사회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3일 정부의 협상 개시 선언 이후 한-미 FTA협상 추진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림부, 외교통상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학계, 농업인단체 등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11명이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농림부와 외교통상부는 한-미 FTA 협상 추진현황에 대하여, 농촌경제연구원은 한-미 FTA 체결이 향후 우리 농축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재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농민단체 대표, 농협중앙회, 대학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품목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여 한-미 FTA협상에 대한 대응방안 등 토론이 이루어진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FTA협상이 개시되기 전까지 공청회, 설명회,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협상개시 후에도 협상의 주요 국면마다 협상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농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여론을 수렴하여 협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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