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과 승선자 개인상해보험 가입자 대상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해당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되는 보험금은 여행자보험을 비롯하여, 승선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한 개인상해보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여행자보험과 교사 및 승선자 개인상해보험에 대해 현재 5억8600만원(12건)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피해학생에 대해선 단원고가 향후 일괄 접수해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원고 학생들은 여행중 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동부화재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청해진해운이 가입한 선체보험과 배상책임보험의 경우에도 해운조합 등 보험사들이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담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하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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