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직접 회사비전 이야기하는 ‘IP 콘서트’ 개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의 소통 경영이 화제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경영진화 권 회장은 포항, 광양제철소와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 등에서 총 19차례 직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IP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IP는 이노베이션 포스코(Innovation POSCO)의 약자로 권 회장은 IP콘서트를 통해 강연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 회장은 지난 3월에도 포항제철소에서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며 소통경영을 한 바 있다. 또한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소통을 나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도 찾아 지난 9일에는 인도네시아의 현장을 둘러보고 파견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고객사와 국민연금 등 투자자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 회장의 현장에 답이 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며 “현장 경영을 이어가는 것은 이 같은 경영철학의 신념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