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창의적 인재의 메카
서울 강남구, 창의적 인재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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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근로자 25만3500명 중 10만9500여명 창의인재
▲ 서울 강남구에 창의적인 인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

서울 강남구에 창의적인 인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창의인재의 거주 지역 및 창의 일자리의 지역별 분포 특성 보고서’를 보면 서울 강남구 전체 근로자 25만3500명 중 10만9500여명의 창의 인재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의 기준이 된 창의 인재분야로는 과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금융재정분석가, 법률 전문가,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뜻한다.

강남구 다음으로 창의 인재의 분포가 높았던 곳은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였다. 창의인재의 거주비율이 높은 시군구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이 26곳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대전 유성구가 유일했으며 유성구는 총 근로자 12만2500명 중 5만2700명이 창의 인재에 속했다.

제주시의 경우는 창의인재 분포의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는데 10년간 7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창의전문 인력은 대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문화예술 인력은 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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