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노리는 스트루트맨과 직접 접촉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선수 영입에 뛰어들었다.
현재 판 할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부임한 것이 공식 발표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확정됐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다. 맨유는 다음 주 쯤 판 할 감독의 부임 소식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올여름 맨유가 영입하려는 선수와 접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일 템포’는 판 할 감독이 올 시즌 AS 로마에서 뛴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맨(24)에게 다음 시즌을 맨유에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루트맨은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스트루트맨은 지난여름 1,500만 파운드에 PSV 에인트호벤에서 로마로 이적했다. 올 시즌 세리에A 2위를 차지한 로마에서 28경기 6골 6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맨유는 스트루트맨을 위해 2,500만 파운드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지적된 공수를 넘나들며 활동범위가 큰 중앙 미드필더가 없다는 것을 스트루트맨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루트맨은 세리에A 경기당 3.3회의 태클 성공하면서 수비에 적극적이고, 골과 도움 및 패스성공률도 88.3% 공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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