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왜 책을 판매하냐, 3시간 뒤 테러를 하겠다"며 전화걸어
경찰은 19일 오전 11시 15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백화점 5층 서점에 백화점에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당시 이 전화는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목소리였고 그는 전화를 통해 "왜 책을 판매하냐, 3시간 뒤 테러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낮 12시 20분경 백화점 보안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 경찰기동대 등을 동원해 서점 내 손님을 모두 대피시킨 뒤 수색을 펼쳤다.
현재, 경찰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 남성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매월 1차례 휴점하지만 서점, 극장, 스파랜드 등의 편의시설은 휴점일에도 항상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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