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재연 및 시민 화합의 장 마련
전통문화 재연 및 시민 화합의 장 마련
  • 김정훈
  • 승인 2006.0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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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포럼, 제3회 정월대보름 가족축제 한마당
오산포럼(상임대표 이준호)은 지난 2월 12일 오산시청 맞은편 운암뜰 논에서 제3회 정월대보름 가족축제 한마당 ‘얘들아! 깡통 돌리러 가자’를 개최하고 옛 조상들의 지혜와 흥이 담긴 전통문화 재연과 함께 오산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대각사 청년회, 노고지리 등 지역의 30여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화성경찰서와 오산시 소방서의 후원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시작으로 2부 달맞이 및 쥐불놀이 등 전통문화 재연행사가 이어졌다. 이준호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흥겹게 체험함으로써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멋, 흥을 배우는 계기는 물론 오산시민들에게는 서로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산포럼이 오산지역을 위한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포럼은 그동안 오산지역을 살기 좋은 실험 문화공간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명사 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민주시민교육, 독산성 새해 해맞이 산상음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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