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제복착용 의무화
해양수산부가 연안 여객선의 안전 수칙을 강화한다.
21일 해수부는 연안 여객선의 안전 수칙을 강화해 출항 전 탑승객에게 비상시 구명동의 착용법과 탈출요령을 숙지시킬 방침이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국가적 재난이후 연안 여객선에 관한 집중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교육이 절실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실용적인 안전수칙을 강화해야하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항로별, 선박별 특성을 감안한 승객들의 정확한 안전수칙을 숙지시킬 예정이며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실시방법을 보다 현실화하기로 했다. 또한 가능하면 승무원이 직접 시연 및 설명을 하도록 했다.
한편 해수부는 여객선에서 승선하는 선원에 대한 제복 착용을 의무화하고 승무원 의무와 역할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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