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대 가량의 중대형버스 서비스 대상

현대차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전국 중대형버스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1일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정비협력업체등에서 ‘중대형버스 특별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국토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대형버스의 수송량이 늘어날 것을 염려해 이같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전국에서 운행중인 11만대 가량의 중대형버스가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중대형버스 전체 등록수인 13만5천대의 80%에 달하는 규모이다.
무상점검은 엔진과 제동 및 조향장치, 타이어 등 안전과 직결된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차량 의 전반적인 안전도를 높일 예정이다. 무상점검의 세부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기간 중 운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대형 버스의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자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전 및 사후 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차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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