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품질 개선과 소비자 만족 극대화 노력과 함께 최근 단말기 출고가 인하 전략이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4월 갤럭시 S4 미니, 옵티머스GK 2종의 전용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했다. 그 결과 20여 일간의 단독 영업기간 중 총 25만여 건, 일평균 만여 건 이상의 번호이동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KT는 3사 영업이 재개된 20일부터 LG전자 G2, 옵티머스 G프로, 팬택 베가 아이언, 애플 아이폰5C 등 4종의 출고가를 인하해 총 11종의 단말기 가격을 내렸으며,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 그랜드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KT는 이 같은 노력 외에도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및 요금, 혜택 등 고객 최우선 접점에서의 다양한 차별화 전략들이 LTE 900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KT는 지난달 출시한 ‘완전무한 79’ 요금제는 월정액 6만1000원(2년 기준)만으로 10GB의 기본 제공량과 매일 2GB씩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고객들의 통신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김재현 KT Sales본부장은 “주요 LTE폰 출고가 인하를 통해 고가폰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모든 고객에게 차별 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KT만의 영업문화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