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뷰서 ‘어벤져스’ 언급

휴 잭맨이 ‘어벤져스’를 언급했다.
5월 19일(현지시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의 개봉을 앞둔 울버린이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휴 잭맨은 “울버린이 ‘어벤져스’ 멤버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왜냐하면 그 팀에는 엄청난 기능 장애가 있고, 울버린이 거기에 꼭 맞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블 코믹스의 ‘헐크 대 울버린’을 언급하며 “분노로 가득 찬 헐크와 울버린이 싸울 수도 있을 것이다. 두 캐릭터가 싸울 준비를 할 것. 이는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은 모두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다. 하지만 마블이 폭스에게 ‘엑스맨’의 판권을 판매하면서 마블이 직접 제작하는 영화에서는 엑스맨이 출연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이와 비슷한 경우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가 가져가면서 원래는 ‘어벤져스’의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은 스파이더맨이 빠지게 됐다.
과연, 각각의 회사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마블의 히어로들을 모아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사실 그게 가능하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파워를 가진 영화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휴 잭맨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5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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