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26위
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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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가보다 4단계 하락한 순위
▲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26위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26위를 기록했다.

국제경영개발원의 2014년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지난해 보다 4단계 하락한 순위인 26위를 기록했다.
 
21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60개국 중 아이슬란드 25위에 이어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작년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홍콩이 4위를, 스웨덴과 독일 캐나다가 각각 5,6,7위를 기록했으며 UAE(8), 덴마크(9), 노르웨이(10), 룩셈부르크(11), 말레이시아(12), 대만(13), 네덜란드(14), 아일랜드(15)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2011~2013년까지 22위에 올랐으나 올해 26위로 떨어졌다. 20개 중간 부문에서 특히 물가, 기업관련 법규, 사회적 여건, 노동시장, 경영활동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정책과제로 투자, 국내소비 촉진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유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불균형 심화 축소 남북관계 관리 창조경제를 위한 우호적 여건 강화 동아시아의 다양한 지역 무역협정 대처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는 설문조사(2~3) 당시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 사회적 이슈와 공공기관 정상화, 규제개혁 등 추진 과정에서 과거 누적된 문제점이 부각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한다지난 1년간 경제 살리기, 규제개혁 등을 통해 지표는 개선됐으나 아직 국민들의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사회 개혁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해 우리 사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가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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