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쌀 생산 안정화
충북 진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쌀 생산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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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 인증 농가 대상 우렁이 보급
▲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농법은 제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시스

충북 진천군은 22일 친환경적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우렁이 종패(씨조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렁이는 제초작업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농법은 모내기 후 5~10일 후 10a5~7kg의 우렁이를 풀어 놓으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다.

다만 우렁이 크기가 20~30g 정도 자랐을 때 방사해야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박희수 진천군 농업지원과장은 우렁이를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로 전환하면 제초제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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