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물 보수·교체 등

강원 횡성군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을 완벽한 구축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7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횡성군은 22일,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으 구성했고, 휴이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피서객이 주로 몰려 가는 섬강유원지, 대산유원지, 병지방 오토캠핑장, 청곡 구비소 등에는 20여명의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수상구조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의 안전요원들이 참여해 물놀이 현장 주변을 순찰하고 위험행위 계도 등의 활동과 함께 전 공무원을 순찰조로 편성해 읍‧면 단위의 물놀이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횡성군은 또 물놀이 위험지점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 150개와 인명구조함 45개소, 안전표지판 62개소 등을 설치했고, 노후된 안전시설물을 보수‧교체했다.
원팔연 부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이변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지역 집중순찰과 실시간 상황관리를 지시했다”며 “횡성군을 찾는 내방객에게도 물놀이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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