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 무실점을 깨졌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호투

류현진(27, LA 다저스)이 9탈삼진을 잡아내고 4승을 따내며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9개의 삼진을 잡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도 홈런포로 류현진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 애드리안 곤잘레스 솔로 홈런, 6회 야시엘 푸이그와 헨리 라미레스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3-0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하지만 류현진도 6회말 그랜더슨의 안타에 이어 2사 1루 캠벨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3-2로 한 점차 리드가 됐다. 류현진은 렉커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지고 슬라이더와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 메츠의 타선을 틀어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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