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현지언론 반응,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복귀”
류현진 현지언론 반응,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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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한 공백 알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복귀전
▲ 류현진/ 사진: ⓒ뉴시스

 류현진(27, LA 다저스)의 활약에 대해 현지 언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실점했다. 다저스가 한 점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류현진은 시즌 4승(2패)를 기록했다.

이에 LA 타임스는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복귀”라며 “류현진이 한 달 가량 전력에서 빠졌었고 이후 재활 등판을 한 차례도 갖지 않았기에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팬들의 성원을 업고 등판한 류현진은 초반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6이닝을 마쳤을 때 투구수는 89개였다. 9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탈삼진을 9개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다저스가 파워 게임을 선보였다”며 류현진과 함께 이날 돌아가면서 솔로 홈런을 기록한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헨리 라미레스 등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6회 류현진이 에릭 캠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에 대해 “이 홈런으로 류현진의 원정 무실점 행진이 33이닝에서 막을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직접 류현진의 공을 받은 포수 A.J. 엘리스는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며 칭찬을 보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졌다”며 “류현진의 복귀로 선발 로테이션이 꾸려지면서 매일 승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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