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시국선언 "언론의 사명 다시 가슴에 새기겠다"
언론인 시국선언 "언론의 사명 다시 가슴에 새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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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에 이어 언론인 시국선언도 이어졌다.

지난 22일 오전 전국언론노조 소속 현직 언론인 5천여 명은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를 계기로 언론의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겠다”며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언론인 시국선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한참 전에 죽어버린 언론의 모습을 드러내는 계기였다”며 “죽은 언론의 주인은 대통령이고 죽은 언론은 오직 권력자를 향한 해바라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언론인 시국선언을 통해 “권력이 언론을 손에 쥐고 휘두르려 하는데도 목숨 걸고 저항하지 못했다며 청와대의 방송장악과 보도통제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 등이 있을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인 시국선언에 네티즌들은 “언론인 시국선언 보니 조중동 없네”, “언론인 시국선언 전국언론노조 소속만 하네”, “언론인 시국선언 조중동 왜 없지?”라는 반응이다.
 
한편, 언론인 시국선언에 나선 언론인들은 전국 63개 언론사 소속 56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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