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희망을..
당진시,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희망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배움터’ 공부방에서 검정고시 12명 합격

▲ 당진시 옛 군청사 3층에 마련된 ‘행복배움터’ 공부방 모습
당진시가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배움터공부방을 운영해 12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치러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2(전체 합격 3, 과목합격 9)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자활지원사업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해밀이라는 테마 아래 학업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상담과 기초학습반 및 1:1 학습 멘토를 운영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업중단 학생들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이 퍼지면서 지원의 손길을 바라는 청소년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주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옛 군청사 3층에 마련된 행복배움터공부방에서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단 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모두 이수해 3명은 전체합격을, 9명은 과목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내년에는 사업계획을 확대 해 학업지원뿐만 아니라 학업복귀와 다양한 직업체험 교육 등 자립준비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학업중단 청소년은 2012126, 지난해 111명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