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소녀의 코미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 감독은 영국의 주간 생활문화지 '타임 아웃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차기작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남자 주인공은 이미 알려진 대로 비가, 여자주인공은 '장화홍련'의 임수정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감독은 "이 작품이 SF 장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며 "자신이 사이보그라고 상상하는 한 소녀와 특이한 도둑질 강박증세를 지닌 20대 초반 남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과 '아시아의 스타' 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는 3월에 크랭크인해 11월께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